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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주식 이야기

워런버핏 주주서한 (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)

by boxky 2020. 5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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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런버핏의 주주서한이 있었다.

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항공주는 다 팔았고, 은행주는 팔지 않았다.

미국경제에 관하여는 펀더멘털이 강해서 다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.

버크셔헤서웨이는 1분기에 약 500억 달러의 손실발생하였는데 이는 1분기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하락 때문으로 보이며, 대규모 투자는 없었다. (18억$의 자사주매입은 하였으나, 이마저도 4월들어서는 하지 않음)

아마도 버핏과 버크셔해서웨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크기에 아직은 투자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 하다.

 

앞 뒤 이야기를 덧붙이자면,

버핏은 올해 초 까지만 하더라도 델타항공(DAL)지분을 상당히 늘려왔다.

그러던 와중 코로나로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였고, 4/3일 델타항공의 지분율을 10% 이하로 줄였다.

(미국의 경우 10% 이하는 지분변동 공시 의무가 없어, 그가 얼마나 팔았는지 혹은 전량매도한건지 알 수 없었다.)

다만, 이번 주주총회로 전량매도하였음을 알게 되었고, 월요일 증시에 어떻게든 반영이 될 것 으로 보인다.

 

델타항공은 주주친화적인 기업정책으로 자사주매입, 배당증가 등으로 눈여겨 보던 주식이다.

다만, 최근 코로나사태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.

→ 항공업계 특성상 인건비,비행기리스료 등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막대한데, 이용객의 수가 급감하였기 때문이다. 아래 차트를 보면 코로나 전 62$ 까지도 거래되던 주식이 20$대에 거래되고 있다.

다만, 미 정부에서 지원을 받게되면, 기업정상화를 위하여 배당, 자사주매입 등이 어려울 듯 하다.

 

당장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없어졌으나, 향후 비행(여행)산업이 정상화 될 때를 생각하고 매수를 고려중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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