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나이를 먹으니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.
나잇살이라고 우겨보지만 분명 이 안엔 술도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.
그런데 또 '술은 무칼로리다'라는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정말 술이 살이 찌는걸까 아닌걸까.
1. [칼로리가 0kcal 인가?]
많이들 마시는 소주의 칼로리는 100ml 당 200kcal이고, 위스키의 평균적인 칼로리는 100ml 당 240kcal이다.
위의 열량(칼로리)은 알코올 열량을 기준 한 것이다.
알코올 특성상 1g 당 약 7kcal의 열량을 가지므로 당연히 도수가 높은 위스키가 소주보다 열량이 높은 것이다.
2. [당질성분도 없나?]
다만 [위스키이야기 1번 소주편]에서 언급한 것 처럼 증류주는 휘발되는 증기를 냉각시킨 결과물이므로 곡물 일체의 당질은 포함하지 않는다.
당연히 소주와 위스키는 증류주이므로 당질이 없다.
이에 반해 맥주는 100ml 당 약 3g의 당질을 포함하고 있다.
3. [그럼 열량은 어디로 가나?]
알코올이 체내 흡수되면 우리몸은 우선적으로 간으로 흡수해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키는 소화작용을 한다. 이 때 간이 쉬질 못하면 염증이 생기는데 이를 알코올성 간염이라고 부른다.
4. 결론 : 증류주는 당질이 없어 그 자체로 살이 찌지는 않는다. 하지만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몸의 기초대사량이 다른 대사작용을 못 하므로 그만큼의 열량 소모는 못 하는 셈이다. 예상대로 살이 찌지는 않겠지만 적당히 먹자!
반응형
'위스키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위스키 이야기] 7. 발베니 12년(무난한 위스키) (0) | 2023.06.14 |
---|---|
[위스키 이야기] 6. 시그넷 위스키(면세, 선물 강추 위스키) (1) | 2023.06.14 |
[위스키 이야기] 4. 위스키 리셀(Re sell)은 어떻게 이루어질까? (0) | 2023.06.12 |
[위스키 이야기] 3. 위스키 즐기는 방법 (1) | 2023.06.12 |
[위스키 이야기] 2. 탈리스커 (0) | 2023.06.1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