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방에 살아서 좋은 점이 어디 한 둘이랴.
출퇴근 시간이 10분정도만 소요될 정도로 널널한 도로상황, 시내 나가면 아는사람은 꼭 만나는 컴팩트한 생활권, 저렴한 주거비용 등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인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.
다만,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남대문 주류상가가 멀다는 건 무척 아쉽다.
우리나라에서 위스키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[남대문 주류상가]이다.
남대문 주류상가에는 많은 업체 중에서 오래도록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곳은 [광천상회]와 [형제상회], [석진상회]이다.
1. 위치 : 남대문시장역(회현역)에서 내리고 '대도종합상가'를 검색하여 걸어가면 됨(도보 5~10분 거리)
- 광천상회 : 명품상가 D동 지하 415호
- 형제상회 : 명품상가 D동 지하 231호
- 석진상회 : 명품상가 D동 지하 321호
2. 가격 : 이마트와 비교하였을 때 대체로 저렴하긴 하다.(발베니 빼고)
- 이마트 : 발베니 12년 더블우드(11만원), 글랜피딕 15년(13만원), 몽키숄더(5.5만원), 메이커스마크(5.5만원)
- 광천상회 : 발베니 12년 더블우드(13만원), 글랜피딕 15년(12.2만원), 몽키숄더(5만원), 메이커스마크(4.8만원)
- 형제상회 : 발베니 12년 더블우드(12.5만원), 글랜피딕 15년(12.5만원), 몽키숄더(5만원), 메이커스마크(4.8만원)
- 석진상회 : 발베니 12년 더블우드(13만원), 글랜피딕 15년(12.5만원), 몽키숄더(5만원), 메이커스마크(4.8만원)
3. 구매 꿀팁 : 남대문 주류상가는 대부분 온누리상품권(지류)을 10% 할인 받아 구매하여 결재할 수 있다. 그럼 이마트보다 10%+@만큼(보통 15~20%) 저렴하니 5+1 느낌으로 쇼핑하기 좋다. 다만, 발베니 12년 처럼 인기있는 종류는 이마트보다 비싸기도 하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.
결론 : 확실히 남대문이 이마트보다 10%정도 저렴하다. 그리고 [광천상회], [형제상회], [석진상회] 세 곳의 판매가격은 비슷하다. 위스키 종류마다 최저가매장이 다르므로 한 곳에서 여러병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각 매장 판매가격을 모두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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